마지노선 - 한자인 줄 알았는데

안녕하세요~~

divalove입니다.

회의 때 자주 쓰곤 했던 마지노선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알아봤는데요.

이럴 수가..... 한자인 줄 알고 사용하던 단어가 사람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는 몰랐답니다. ㅎㅎㅎ

 

"마지노선"은 프랑스의 국경 방어를 위해 1930년대에 구축된 거대한 요새화된 방어선입니다.

 

마지노선(Ligne Maginot, Maginot Line)

이 용어는 프랑스의 군사 기술자 앙드레 마지노(André Maginot)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그는 프랑스의 전쟁 장관을

역임하며 이 방어선의 건설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는 독일로부터의 재침공을 방지하기 위해 극도의 방어 조치를 취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에 따라, 1920년대 말부터 1930년대 초에 걸쳐 프랑스-독일 국경에 걸쳐 방어선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노선은 벨기에 국경에서 스위스 국경에 이르기까지 약 300마일(약 480km)에 걸쳐 이어져 있으며,

두꺼운 콘크리트 벽, 대포와 기계총을 위한 견고한 포탄,

심지어 전투기 지하 격납고까지 포함하는 방대한 군사 시설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노선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기대했던 방어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1940년 독일은 마지노선을 우회하여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통해 프랑스를 침공하는 낫질전략을 사용했고,

결국 프랑스는 나치 독일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고정된 방어 시설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기동전에 대한 준비 부족이 결합된 결과였습니다.

현재 마지노선은 중요한 역사적 유산으로 여겨지며, 일부 구간은 관광 명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 방어선은 20세기 군사 전략과 공학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전쟁사 연구와 관광객 모두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취득하여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단어가, 사실은 수박 겉핥기 식의 지식이였다는 걸 배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