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alove입니다.
출산율이 나날이 낮아지고, 자녀를 키우기 위해서 부모님의 경제활동 시간은 늘어나고,
이러한 현상에 어린자녀들은 이학원 저학원 메뚜기처럼 이동해 다니고,,,,,,,,,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1학기에는 전국 2000개교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5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우초등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
이런 내용을 볼 때 마다,
개인적인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과연 오랫동안 돌보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
자녀의 교육을 가정이 아니라 학교나 학원에서 더 많은 시간동안 담당하는 것이 올바른 상황인가,
외부에 위탁하게 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요구하게 되는데, 과연 거기에서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어떠한 지원이 이루어 질 것 이며, 이러한 정서적 유대감은 가족구성원 간에 먼저 끈끈하게 형성되어야 함이 마땅한데,,,,,,
왜 아이들은 계속 밖으로 돌려지기만 하는것일까?
부모와 자녀에게 라포는 매우 필수적이면서 중요한 것인데, 소소하게 살 부딪히며, 밥상머리에서 들려주며 이루어지는 교육은 정말 어려운 것인가?
저는, 자녀 양육을 국가가 함께 해야 한다면, 그로 인해 희생되는 다른 부모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복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일방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아이 돌봄을 덜어줄 '늘봄'을 시행하게 된다면, 학교당국의 많은 관계자들이 부가적인 업무를 해야 하며, 이로인한 가정생활에 지장은 불 보듯 뻔한상황, 끊을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 처럼 생각해야만 하는 것인지......
복지가 잘되어 출산율이 유지되는 나라들에서 과연 이러한 방법으로 자녀양육을 지원하고 있는지 벤치마킹은 해보신 것인지 궁금해지는 기사였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평범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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