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ALOVE입니다. 오늘은 사회면에서 자주 거론되는 묻지마폭행에 관한 내용으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납득가능한 이유가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충동조절장애는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위험하거나 해로운 행동을 저지르기 쉬운 장애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만성적인 도박, 약물 남용, 과도한 쇼핑, 폭식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 쾌감을 얻으려는 충동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충동조절장애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약물치료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제를 사용하여 충동성과 공격성을 줄이고 통제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구체적으로는 스트레스 대처기술 훈련, 문제해결기술 훈련 등이 활용됩니다.
이를 병행하여 주기적인 전문의 상담과 모니터링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동조절장애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것 예) 도박, 약물 남용, 과도한 쇼핑, 성적 추행
- 단기적 보상과 즉각적인 쾌감을 추구함
- 장기적인 부정적 결과를 고려하지 못함
- 충동을 억제하거나 통제하는 능력의 장애
- 주의력 결핍, 공격성도 동반될 수 있음
- 사회적 관계 및 직업 기능의 문제를 초래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며, 개인의 발달 수준에 비해 심각한 수준인 경우 충동조절장애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평가와 진단이 선행되어야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충동조절장애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도 일정 부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동조절장애 환자의 경우, 도파민 수용체 유전자, 세로토닌 수용체나 수송체 관련 유전자 등에서 변이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이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뇌 내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적 취약성 이외에도 환경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 장애가 발병하고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개인마다 다른 생물학적, 심리사회적 배경을 고려한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충동조절장애에 유전적 취약성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예방 전략을 통해 발병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첫째, 어린 시기부터의 행동인지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기조절 전략을 익히고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 역시 중요합니다. 따뜻하고 일관된 양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공격성을 부추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아동·청소년기에 정서조절력, 스트레스 대처력 향상을 위한 심리교육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넷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동반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치료가 필요합니다.
환경적 위험요인을 줄이고 보호요인을 늘리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동조절장애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심리사회적 요인들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주요한 몇 가지를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안정적인 가족환경이 필요합니다. 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온정 양육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아이가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이해하는 능력, 즉 충동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로, 긍정적인 또래 관계가 중요합니다. 또래 집단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로, 자아존중감과 정체성을 함양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내적 동기와 목적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은 아이가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넷째로, 문제해결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인지행동 전략을 배우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충동을 통제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학교 환경에서 교사와 상담교사의 정서적 지지는 아이의 사회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줍니다. 교사들이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은 아이들이 충동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동기 학대나 방임 경험은 충동조절장애의 주요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조기 개입하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아이들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충동조절장애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점점 공부나 부의 획득 등 어떠한 특정 목표로만 가야 성공한다 압력을 받게되는 현대사회에서 안정적인 지지와 소통을 통해 서로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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